카드 번역/104.너에게 닿기를, 스위트 하트 발렌타인♪

시라사기 치사토 3성 [주의해서 젓기!] 번역

의역위주 2020. 2. 6. 17:41

이벤트 <너에게 닿기를, 스위트 하트 발렌타인♪> 가챠 카드

스킬명 : 원포인트 어드바이스☆

 

에피소드 -수줍은 부탁-

 

<CiRCLE 카페테리아>


카논
치사토 쨩, 기다렸지! 
미안해, 늦어버려서...

 


치사토
아니, 괜찮아. 나도 이제 막 온 참이니까.

카논 
다행이다~ 
그래서 치사토 쨩, 할 얘기란 게...?

치사토 
그 전에 일단 마실 걸 주문할까?

(잠시 후)

카논 
하아, 몸이 따뜻해져...이 홍차 맛있다~

치사토 
정말이네. 향기도 좋고
다음에 이 찻잎, 사 볼까.

카논 
그래서, 치사토 쨩. 
아까 하던 얘기 말인데...할 애기가 있다니, 무슨 일 있었어?
교실에서는 아무 말도 없었는데, 
방과 후에 갑자기 문자가 와서 놀랐어.

치사토 
놀라게 해서 미안해. 
실은 그다지 다른 사람은 듣지 않았으면 하는 얘기여서...

 


카논 
그, 그렇게나 중요한 얘기였구나.

치사토 
아니, 그렇게까지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뭐라고 말해야 하나...
이번에 있지, 파스파레 멤버들이랑 같이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어서 
히나 쨩에게 선물하자는 방송 기획이 있어.

카논 
와아, 모두가 주는 선물이라니,
히나 쨩 굉장히 좋아하겠네♪

치사토 
그래, 무척 기대하고 있어. 
그래서 나는 히나 쨩에게 초코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카논 
했는데?

 


치사토 
그게...카논. 
내게 파운드 케이크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을래?

카논 
엇, 내가?

치사토 
그래, 부탁해도 될까? 
나, 요리를 별로 해본 적이 없어서.
일단 레시피를 확인하고서 
만드는 방법도 대강 외우긴 했는데, 혼자서 할 수 있을지 불안해.

카논 
으, 으음~ 내가 가르칠 수 있을까.
요리는 가끔 하지만,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좀 더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편이...

 


카논 
맞아! 아야 쨩에게 배우는 건 어떨까? 
전에 같이 꽃놀이를 했을 때 무척 예쁜 도시락을 싸왔었어♪

치사토 
아야 쨩이랑은 토요일에 연습하기로 했어. 
하지만 그 전에 혼자서 만들 수 있도록 되고 싶어.

카논 
? 어째서??

치사토 
그 날은 마야 쨩, 이브 쨩이랑도 
같이 연습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다들 평소에도 요리를 하는 모양이야.

토요일 연습은 말하자면 총연습이야. 
본방 녹화를 상정하고서 초콜릿을 만들게 될 거 같아.

 


치사토 
거기에 이대로 참여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발목을 잡아버릴 거 같아서...

카논 
확실히, 그런 거라면 혼자서 만들수 있게 되는 게 좋겠네.

치사토 
그래.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발목을 잡게 된다면 
면목이 없는데다가...그리고...

 

 

치사토 
나만 못하는 건...그, 조금, 부끄러워.

카논 
치사토 쨩...후후.

치사토 
게다가, 이건 프로로서의 문제이기도 해. 
프로라면 연습이든 본방이든 
가능한 완벽한 상태로 임해야 해.

 


치사토 
그러니까, 부탁이야. 
이런 일은 카논 말고는 부탁할 수 없어.

카논 
응, 알겠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로도 괜찮다면 치사토 쨩에게 힘이 되어줄게!

치사토 
고마워, 카논. 
역시 너에게 상담하길 잘했어.

카논 
나도 파운드 케이크 만드는 법 봐둘게. 
치사토 쨩에게 가르쳐 줄 수 있도록 힘내야지.

치사토 
기대하고 있을게. 내가 잘 만들 수 있을지 어떨지는 
카논에게 달려 있는 걸.

카논 
후에에~ 그, 그런 말 들으면 긴장된다구~

 


치사토 
후후, 농담이야. 둘이서 같이 힘내자.

카논 
응! 그럼 언제로 할까? 
나는 이번주라면 언제라도 괜찮아!

치사토 
그렇네. 그렇다면 차마시고 나서 어떨까?

카논 
오, 오늘? 으, 응, 괜찮아! 
그런데 그 전에 잠깐 레시피를 확인해도 될까?

치사토 
물론이야. 장소는 어디로 할까?

 


카논 
그거라면 우리 집도 괜찮아? 
치사토 쨩이 와준다면 엄마도 좋아하실 거고.

치사토 
아주머니와 만나는 것도 오랜만이네. 
기대된다.
그럼 여기서 레시피를 확인하고 나서 
재료를 사러 가자. 카논, 잘 부탁해.

카논 
응. 나야말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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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에피소드 -배우와 아이돌-

 

<CiRCLE 카페테리아>

 

치사토 
......

마리나 
치사토 쨩, 안녕!

치사토 
아, 마리나 씨랑 (신입 스태프) 씨. 안녕하세요. 
외출하시나요?

마리나 
응, 잠깐 비품 사러 나가. 
치사토 쨩은 뭐하고 있었어? 진지하게 스마트폰을 보고 있던데.

치사토 
파운드 케이크를 만드는 영상을 보고 있었어요. 
만드는 법을 복습해 두려고요.

 


마리나 
파운드 케이크 만드는 법을...
아, 혹시 일할 때 만드는 거야??

치사토 
아뇨, 일은 아니예요. 
여동생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서요.

마리나 
호오~ 평소에도 자주 여동생에게 과자를 만들어 주는거야?

치사토 
아뇨...저번에 인터넷 방송에서 발렌타인 기획을 했을 때 
제가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그 방송을 여동생이 본 모양이예요.


마리나 
그렇구나~ 후후, 언니가 만든 요리를 먹고 싶어한다니 
사랑스러운 여동생이네.

 


치사토 
방송에서 요리를 할 때마다 
부탁받으면 좀 곤란하지만요.

마리나 
아하하, 하긴. 
그런데 여동생, 인터넷 방송까지 챙겨 보는구나?

치사토 
네, 제가 나오는 방송은 곧잘 보는 것 같아요. 
감상도 말해줘요.

마리나 
예를 들면 어떤 걸?

치사토 
그렇네요...분명 발렌타인 기획 때는 
배우인 언니도 좋아했지만, 
그것만큼이나 아이돌인 언니도 좋다고 말했어요.

 


치사토 
감상이라곤 해도 이제까진 거의 한마디였었는데, 
그 때만은 갑자기 그런 말을 들어서 놀랐어요.

마리나 
왜 그런걸까? 이유도 물어봤어?

치사토  
아뇨, 자세히 듣지는 않았어요. 
그냥 언니가 좋은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라고만 얘기했어요.

마리나 
좋은 표정인가~ 
가족이 그렇게 말해주다니 기쁘겠네!

치사토 
그렇네요. 확실히 자신은 생겼어요.

제일 가까이서 저를 봐왔던 가족들이 그렇게 말해줬단 건, 
제가 옛날보다 폭이 넓어졌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치사토 
이렇게 변한 것도 파스파레 덕분이네요.

마리나 
후후, 그렇구나. 
그럼 그 사실을 알게 해준 여동생에게 
맛있는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 줘야겠네.

치사토 
그러게요.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할게요.

마리나
응, 힘내! 
그럼 우린 슬슬 가볼게.

치사토 
네. 마리나 씨, (신입 스태프) 씨, 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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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출저 : https://www.youtube.com/watch?v=lOrr-rLoi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