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미야 이브 4성 [우리들의 호화로운 시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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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모두가 해준 어드바이스-

<아이돌 사무소>

 

 

이브 

흥흐흥~♪

...후후

아야 
이브 쨩, 왠지 엄청 기분 좋아보이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이브 
네! 사실 이번에 여행을 가게 됐어요!

그게 벌써부터 기대돼서요.

마야 
여행이라, 좋네요!

요근래 바빴으니까, 재충전이 필요할 것 같아요.

히나 
그래서, 그래서?

어디 가? 핀란드?

이브 
거기까진 못 가지만...

그래도 카오루 씨가 별장으로 초대해주셔서

핀란드와 비슷한 여름을 보내게 될 것 같아요! 

 

 

치사토
엇...카오루랑 별장에 가?

이브 
네! 저 말고도 리미 씨와 사ㅡ야 씨,

토모에 씨도 같이 가요!

히나
색다른 조합이네. 재밌겠다!

아야 
좋겠다, 별장이라니...

나도 일정만 비어있다면, 끼워달라고 했을텐데...

마야 
저희 같은 아이돌은 여름 휴가 기간엔

아무래도 바빠지니까요.

아야 
그만큼 일이 들어온단 소리니까

감사할 일이지만 말이야.

 

 

히나 
저기 있지, 그 별장이란 곳은

어떤 곳이야?

이브 
근처에 호수도 있고 자연이 풍부한 곳 같아요!

카오루 씨가 해주신 얘기를 듣고

핀란드에서 지낼 때가 생각났어요.

아야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별장 같아!

좋다, 그런거! 로망이야~

마야 
하지만 자연이 풍부하단 건

햇볕에 타거나 벌레에 쏘이는 일 또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단 거네요.

마야 
피부에 뿌리는 것도 있지만,

요즘은 몸에 붙이기만 해도 방충 효과가 나는

제품도 많이 있으니까요.

마야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피부에 부담감도 덜하니

추천해드려요!

 

 

아야 
그리고 또...셀카도 잔뜩 찍는거야!

아야 
풍경이 아름다운 장소같은 건

자기 주변에 있는 공간을 의식하면서

찍으면 괜찮은 느낌으로 나와!

아야 
이렇게 말이지, 자기를 살짝 화면의 가장자리에 두고 찍으면...

주변 광경이 들어오면서 공간이 넓어지잖아?

그렇게 하면 평소완 다른 분위기가 되니까!

이브 
대단해요! 셀카에도

여러 테크닉이 있군요!

역시 아야 씨예요!

히나 
별장 근처에 호수가 있다고 했지?

그럼 조약돌로 물수제비를 떠도 좋아!

히나 
돌이 븅하고 날아가서

퐁퐁퐁해가지구 엄청 재밌어!

히나 
물수제비 뜰 때는 있지, 가능한 한 납작한 돌을 찾아!

호수 위를 UFO가 날아가듯이 븅하고 던지면

퐁퐁퐁하고 수면 위를 튀어가!

이브
과연! 그것도 재밌어 보이네요! 

거기에 가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볼게요!

아야 
그리고 또, 전날밤에 소지품 검사를 하고

일찍 잘 것! 몸상태가 안 좋으면

모처럼 간 여행을 즐기기 힘들어지니까.

마야 
인터넷으로 미리 여행지를

검색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재밌어보이네요.

히나 
눈 앞에 호수가 있다면 밤에 별도 많이 보일테니까

별자리 판 빌려줄까?

 

 

이브
후후...

아야 
아, 미안...여행에 가는 이브 쨩인데

우리가 멋대로 들떠서는...

이브 
그런, 사과하지 말아주세요. 

전 기뻐요! 전에 바다에 갔을 때도 

모두가 살펴봐 주셨지요.

이브 
거기다 이번 여행에서도

어드바이스를 잔뜩 받고...언제나 절 지탱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요!

마야
그건 피차일반이예요. 

저희들도 이브 씨가 지탱해주고 계시니까요.

히나 
그럼, 그런거지. 

저기, 치사토 쨩은 

뭔가 좋은 어드바이스 같은 거 없어~?

치사토 
나? 그러게...

그럼 나는

카오루와 함께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라도 알려줄까.

이브 
감사해요! 

저, 이번 여행을 기회로 카오루 씨와 

좀 더 친해지고 싶었으니까 잘됐네요!

치사토 
그런거면, 말하기 망설여지는데...

이브 
상관없어요! 부디 말씀해주세요!

치사토 
그러면...일단 카오루와 얘기할 때에 관해서야. 

과장된 몸짓과 어조로 돌연 말을 시작하거나 하는데...

치사토
 잘 모르겠으면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주는 게 좋아. 

...잘못 대응했다간 대화가 길어지니까.

 

 

마야 
와...갑자기 훅 들어오는 조언이네요...

알고 지낸 시간이 길기에 할 수 있는 말 같지만...

치사토 
그리고 또 말이지... 

도움이 되는 걸 무척 좋아하니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부탁해도 좋아.

치사토 
'나에게 맡겨 달라'면서 

힘든 일이라도 어떻게든 하려고 하겠지만... 

스스로도 그 편을 기뻐할 거야.

이브 
든든하네요! 

곤란한 일이 생기면 

카오루 씨에게 상담드려 볼게요!

치사토 
그리고 뭐라 반응하기 곤란한 말을 해오면 

조용히 거리를 두는 게 좋아.

치사토 
카오루의 페이스에 휘말리면

여러모로 혼란스러워지니까...

마야 
후후, 치사토 씨는 정말 

카오루 씨에 대해 잘 아시네요.

치사토 
알고 지낸 시간만은 기니까...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이런 부분이려나.

치사토 
모처럼 간 여행이니까 

지쳐서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재충전할 수 있게 하는 편이 좋아.

이브 
고맙습니다!

여러분께

많이 얘기 할 수 있도록 즐겁게 다녀올게요!

아야 
멋진 사진, 기대하고 있을게!

마야 
좋은 곳이 있다면

저에게도 가르쳐주세요!

히나 
선물도 가져와야 해~

이브 
넵! 멋진 여름의 추억을

잔뜩 만들고서, 여러분 곁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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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에피소드 -잊을 수 없는 풍경-

<강변로>

이브
(신입 스태프) 씨!
수고하셨습니다! 퇴근하시는 길인가요?

이브
저도 그래요!
오늘은 2건, 일을 하게 됐었어요!

이브
여름방학 동안엔 일을 많이 할 수 있으니
매일 무척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이브
오늘은 집에 돌아가면 목욕을 한 후 밥을 먹고...
그 후엔 내일 있을 일의 대본을 살펴볼 거예요!

이브
...그렇네요. 바쁘지만
충실하게 보내고 있으니까 정말 아무렇지 않아요!

이브
저번주에 휴가를 받아서 재충전을 하고 와서
기력도 충분하니까요!

 

 

이브
아, 맞아요.
휴가 동안 카오루 씨 친척댁 별장에서
신세를 졌었어요!

이브
근처엔 호수도 있었고 자연이 무척 아름다워서
핀란드를 떠올리게 하는 곳이었어요.

이브
그런 근사한 곳에서
승마 체험도 하고 다같이 바베큐도 굽고,
함께 사우나에 들어가기도 했어요!

이브
정말 즐거움으로 가득찬 여행이어서
반짝반짝거리는 추억이 엄청 생겼어요!

이브
카오루 씨는 승마를 정말 잘하셔서
저도 모르게 넋을 놓고 봤어요.

이브
토모에 씨는 굉장히 장난꾸러기인 말과도 잘 친해져서
즐거우신 것 같았고요.

이브
승마는 정말 재밌었지만
그 다음날 근육통에 걸려버려서...

이브
사~야 씨랑 리미 씨와
'아프네' 하면서 같이 웃었어요!

이브
같은 걸 느끼면서 함께 웃는것도
소중한 추억이네요.

 

 

이브
추억이라 하니...
가장 인상깊었던 일이 있어요.

이브
그건...다함께
멍하니 호수를 바라봤던 거예요.

이브
무척 고요해서 수면을 스치는
바람 소리 밖엔 들리지 않았는데...

이브
세상의 시간이 멈춰버린 게 아닐까
생각될 만큼 느긋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이브
평소엔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인지
그런 시간이 정말 중요하단걸 새삼 깨달았어요.

이브
분명 매일 바쁘게 지내니까 더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이 귀중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이브
예를 들면...사우나 같네요!
평소에 화끈거릴 정도로 덥혀진 몸과 마음을
느긋한 시간에 식힌다는 게...

이브
그야말로 정말 기분 좋으니까!

이브
또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뜨겁고 열정적으로 일도 열심히 하겠어요!

이브
아, 깜빡했네요!
(신입 스태프) 씨와 마리나 씨께
여행 기념 선물을 사왔어요!

이브
다음에 CiRCLE로 가져올 테니까
기대해 주세요!

이브
(신입 스태프) 씨도
일 많이 힘내셔서
근사한 휴가를 보내주세요!

이브
그럼 스튜디오에서 또 봬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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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출저 : https://youtu.be/vlN1apNLh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