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미야 이브 4성 <마음에 그리던 스테이지> 번역
이벤트 <꿈에 한결같이 올곧게> 가챠 카드
에피소드 -연결되는 기쁨-
[대회장]
이브
와아...뒷쪽 좌석에서 보면,
스테이지는 이런 식으로 보이는군요!
히나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꽤 예쁘지~!
조명도 반짝반짝해서 말이야!
마야
여기 회장은 음향설비도 좋은데다,
스태프 분들도 주의깊게 봐주시기 때문에
완벽하다고 생각해요!
치사토
무대장치도 파스파레다운 연출로 해주시기로 했으니까,
본방에선 더욱 돋보이는 스테이지가 되겠어.
아야
여기에 앉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보러 오는 거네!
이렇게 객석에 있으면, 두근두근해지지!
이브
그러게요!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께서,
우리들의 음악을 즐겨주셨으면 해요!
마야
모처럼의 라이브니까,
오늘은 즐거웠다면서, 엄청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주셨으면 하죠―!
히나
다들 기합이 들어가 있네―
뭐, 나는 재밌었다면, 상관없을려나―
아야
저기, 얘들아. 이쪽 자리들은 스테이지에서 엄청 먼데,
어떻게 해야 여기까지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거 같아?
히나
역시 노래랑 음악 아냐?
아, MC도!
마야
팬서비스란 것도 있죠.
다만, 모든 사람에게 하기엔 어려울수도 있지만...
아야
그렇네~
으―음, 뭔가 다른 건 없을까?
치사토
...저번에 든 생각인데,
스테이지에서 이렇게 떨어져 있어도, 손을 흔들면
자신에게 흔드는지 알 수 있는걸까?
이브
그러게요...손을 흔들고 있는 건 알겠지만,
자신에게 흔들고 있는지 특정하긴 어려울지도 몰라요...
히나
그럼, 시험해보자!
내가 모두를 향해, 스테이지에서 손을 흔들테니까 봐봐!
마야 쨩, 가자!
마야
어엇, 저도요!?
잠, 히나 씨!?
기, 기다려 주세요―!
치사토
두 사람 다, 달리면 위험해...
근데, 안 듣고 있네...
아야
와, 점점 작아져가네.
생각보다 훨씬 거리가 있구나~
[잠시 후]
[스테이지]
히나
도착―!
마야 쨩, 괜찮아?
마야
하아하아하아...네, 네에...어찌저찌...
히나 씨, 발이 빠르시네요...
히나
에헤헤, 고마워!
여―기, 얘들아―! 잘 보여―?
자자, 마야 쨩도 같이 해!
[관객석]
이브
저기 봐요! 히나 씨가 손을 흔들고 있어요!
히나 씨―! 잘 보여요―!
[스테이지]
마야
아, 이브 씨도 손을 흔들고 있어!
이쪽에서도 잘 보여요―!
[관객석]
아야
마야 쨩―!
대단하다! 이렇게 떨어져 있어도
확실하게 이쪽을 봐준단 걸 알겠어!
치사토
이런 걸,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걸까.
손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스테이지와의 거리가
줄어드는 거 같아.
아야
실전에선 객석이 어두워지니까, 스테이지에선
보기 힘들어지지만, 그래도 우리가 시선을 주거나
손을 흔들거나 하면, 연결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아!
이브
손님 한분 한분께 확실히 응답해야겠네요!
거리 같은 거에 상관없이, 마음에 닿도록!
치사토
관객의 시점에서 선단 것도 중요하네.
아야 쨩 덕분에 정신이 바짝 조여졌어.
히나
여―기, 다녀왔어―!
정말― 객석은 넓구나―
뛰었더니 조금 목이 말라졌어.
마야
하아...하아...
저, 저는 물보단...
산소가 부족해요...
히나
그래서, 어땠어?
우리들, 잘 보였지?
이브
네! 손을 마주 흔드니까,
이번엔 더 크게 손을 흔들어줘서
정말 기뻤어요!
이브
제대로 저희를 봐주고 있었단 것도 알았고,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마야
저, 저도...이브 씨랑 다른 분들이,
여기를 향해서 손을 흔들어주셔서,
뭐라 해야하나... 연결되어 있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브
그렇게나 멀어도, 마음은 전해지는군요!
이 기쁜 마음을,
와 주시는 모든 분들과 어서 공유하고 싶어요!
히나
아하, 그렇구나!
이 회장의 사람들과 연결된다면,
평소보다 더, 룽♪해질 거 같애!
치사토
회장이 관객분들로 가득 차면,
분명 열기도 굉장해지겠지.
아야
훌쩍...
이브
아야 씨!? 왜 그러세요?
아야
이렇게 넓은 회장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던 걸
새삼스레 생각하니까...왠지 갑자기...우애앵...
히나
아야 쨩, 감동했어!
아직 라이브 시작도 안했는데―
치사토
자, 손수건 써.
뭐어, 데뷔 때에 비하면,
커다란 회장에서 할 수 있게 되었네.
마야
정말이네요. 파스파레가 해산할 수도 있었단 걸,
이 회장을 보고 있으니 믿을 수가 없어요.
이브
분명, 누군가 한 명이라도 없었더라면,
여기엔 오지 못했을 거라 생각해요.
이브
그렇기에 오늘, 여러분과 함께 여기에 있단 사실이,
정말로 기뻐요!
히나
나도야, 이브 쨩―!
모두와 함께 열심히 해서 다행이야―!
히나
오오― 둘 다
평소보다 더 뜨겁게 허그하고 있네―
나도 끼워줘―!
마야
치사토 씨도 가죠!
치사토
앗...나 참, 어쩔 수 없네.
마음이 고조되는 건 좋지만,
다들 만족하기엔 좀 이른 거 아닐까?
아야
앗...그렇지!
우리들이라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어!
지금보다 더욱 빛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연주를 들려주자!
마야
최고보다 더한 최고의 라이브를 하는 거였죠.
전,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분명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히나
응! 그렇게 되면, 지금까진 보지 못했던 경치라던가,
잔―뜩 볼 수 있겠지!
이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우리들이라면,
얼마나 먼 곳이든 닿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브
그걸 위해서, 오늘 라이브를 마음껏!
온 힘을 다해서 해내요!
아야·히나·치사토·마야
응!
그래!
네!
이브
기합은 충분!
라이브 본방을 향해서, 자, 출진합시다!
--------------------------------------------
메모리얼 에피소드 -길에 뜻을 두는 자, 길을 뜻하는 자-
[역앞]
이브
흥, 흥~, 흥흥~♪
이브
아, (신입 스태프) 씨! 수고 많으세요.
이브
네, 지금 막 일이 끝나서 이제 귀가하던 참이예요.
이브
기분이 좋아보인다고요?
그렇네요, 들어보세요!
오늘은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이브
모델 촬영장이었는데요,
정말 좋은 분위기인 촬영장이었고, 정말로 재밌었어요.
이브
모델로서도 매우 보람찼고,
좋은 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이브
하지만, 그건 스태프 분들 덕분이예요.
모델의 기분을 소중히 해주시려고, 신경써주시거나,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시기도 하셔서요.
이브
그리고, 분명 그건 이번만이 아니라
평소하는 촬영 때도 그랬을거라 생각해요.
이브
그래서, 오늘 그걸 깨달을 수 있었던 건,
저 자신도, 예전보다 더 릴렉스할 수 있어서일지도 몰라요.
이브
제가 성장하고 있으서 그런거라고요?
후후, 감사합니다.
이브
하지만 분명,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도,
파스파레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브
다섯명이서 함께 지내면서,
제 세계는 점점 더 넓어져 갔어요!
이브
지금까지, 일할 때 말고도 함께 함께 여러 곳에 다녔고,
많이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웃기도 했어요.
이브
그러한 경험들이 저를 성장시켜 주었을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가슴 속이 뜨거워져요.
이브
혼자서 하는 일이라도, 혼자가 아니야...
나에게는 파스파레 분들이 있고, 지탱받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게 돼요.
이브
모두들 존경할 분 뿐이어서,
전에도, 아야 씨께 중요한 걸 배웠어요!
이브
아야 씨의 밀착취재를 하고 있을 때,
둘이서 느긋하게 대화할 시간이 있었거든요.
이브
아야 씨는 정말로 노력가에,
자기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무사예요!
이브
저도 저의 무사도를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한결같이 노력하는 아야 씨께 용기를 얻었어요.
이브
저는 무사도, 아야 씨는 '아이돌의 길'을.
이브
같은 '길'을 탐구하는 동지였어요!
전, 그게 기뻐서...
이브
마음에 그리던 무사도는,
아직 많이 멀었지만,
그래도 분명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브
그리고, 더 많은 분들께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파스파레 분들과 더욱 열심히 해나가고 싶어요.
이브
후후, (신입 스태프)씨도 저의 용기, 받고 계시나요?
이브
그렇다면 다행이예요! 앞으로도,
정말 좋아하는 파스파레의 멤버로서, 열심히 할게요!
렛츠 무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