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와 히나 4성 [루루루루룽♪] 번역

이벤트 <너에게 닿기를, 스위트 하트 발렌타인♪> 가챠 카드

스킬명 : 앞으로도 다같이 함께

 

에피소드 -초상화의 추억-

 

<히카와가 사요의 방>

 

사요
분명 옷장 안에 뒀을텐데...
이건, 아니네.
이것도 아냐. 이 박스 안엔... 아, 이거다.
1장, 2장, 3장...생각보다 수가 많네.

히나
언~니, 샤프심이 다 떨어졌어~ 
빌려줘, 빌려줘~

사요 
히나, 다른 사람 방에 들어올 땐 노크하라고 말했지?

히나
넵~ 
어라? 옷장 열고서 뭐하는 거야??

사요 
찾을 물건이 있었어. 
히나, 너 이거 기억나니?

 

히나 
아! 그건,
옛날에 내가 선물했던 언니 그림이네.

사요  
그래. 여름방학 숙제였지. 
잘 기억하고 있었네.

히나
당~근이지~ 그런데 기쁘다~ 
언니가 아직 가지고 있어줘서.

사요 
당연하잖니. 
선물받은 건 버리지 않아.

히나
글쿤글쿤♪ 
저기, 나도 제대로 보게 해줘!

사요 
구겨지지 않게 조심해.

히나
응. 
...와아, 진짜 옛날 생각 난다~ 언니, 기억나?

 

히나
내가 그림 그릴 때, 움직이지 말라고 부탁할 때마다 
딱하고 멈춰줬었지~

사요 
기억하고 있어. 그땐 힘들었지. 
너가 나는 신경쓰지 않은채 그림을 계속 그리니까, 
계속 가만히 있어야 했어서.

히나
뭐어~ 그렇게나 오랫 동안이나 멈췄었나?

사요 
멈췄었어. 거의 한 시간 정도.

히나 
흠~... 와, 이런 그림도 있었구나. 
봐봐, 밑에서 본 언니야!
호오~ 언니의 턱은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구나~ 지금도 똑같을려나~?

 

사요 
잠깐, 그만하렴. 
남의 얼굴을 들여다보지 마!

히나
에이~ 잠깐만이라면 괜찮잖아.

 

사요 
안돼. 정말이지... 
하아, 방금 한 얘기를 듣고 기억났어.
그러고보니 그때도 '언니의 턱은 
어떻게 생긴걸까~?' 하면서 밑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

정말, 네 생각은 모르겠어. 
보통 남의 초상화를 그릴 때 그런 생각 안 해.

히나
그런가~? 나는 그저 여러 언니를 
그리고 싶었던 거 뿐인데 말야~
아, 그렇지! 잠깐만 기다려...!

(히나 퇴장)

사요  
히나?

히나
기다렸지~! 
쨘~! 언니가 그려준 내 그림이야!

사요 
역시 아직 가지고 있었네. 
그건 그렇고, 상당히 빨리 찾았구나.

히나
지금도 가끔 보니까, 
바로 꺼낼 수 있는 곳에 보관하고 있어~

사요 
지금도 보고 있어?

히나
응. 왠지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힘이 솟아나니까 말야~

 

히나
분명 언니가 엄청 열심히 그려서 그런 걸거야. 
그 마음이 확실하게 전해져와.

사요 
...엄청 열심히 그렸었나?

히나
그렸어~ 여기, 이 눈을 봐봐! 
몇번이나 고쳐 그린 흔적이 있지?

사요 
그러고 보니... 이미 옛날 일이어서 잘 기억나진 않지만...
숙제로 내준 거니까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고쳐 그렸던 거겠지.

히나
흐흥~ 난 그것만이 이유가 아니란 걸 알고있어~

 

사요 
뭐니, 그게. 이상한 애야.

히나
에헤헤. 그런데, 왜 갑자기 그 그림을 찾으려고 했어?

사요 
저번에 다른 파스파레 멤버들이
너의 루루룽♪에 대해서 질문했어.

히나
파스파레 멤버들이? 언니한테??

 

사요 
그래. 히나에게 루루룽♪한 초콜릿을 주고 싶으니까,  
루루룽♪에 대해 알려달라면서.
그 때 이야기가 흘러가다 여름방학 그림 숙제 얘기를 했는데, 
문득 어디에 뒀었는지 궁금해졌어.

그건 그렇고 왜 그런 애매한 제안을 했어? 
루루룽♪ 한 초콜릿이란 말만 듣고선 
어떤 초콜릿인지 알 리가 없잖니.

히나
음~, 그런가~?

사요 
그래. 늘 말하는 거지만, 
상대방에게 의사 표현을 할 때는 좀 더 명확하게 전하렴.

히나
네~엡.

사요 
왜 기뻐하는 거니?

히나
파스파레 멤버들이 나를 위해서 
언니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가준 게 기뻐서!

 

히나
나를 이해해주려는 사람이 이렇게나 있는 게, 
룽♪ 해져!

사요 
...그래. 좋은 멤버들을 두었구나. 
파스파레 멤버분들을 소중히 여겨야 해.

히나
물론이지! 
나는 파스파레 모두를 무지 좋아하는걸!
아, 언니도 무지무지무지 좋아해! 
그러니까 진짜 엄청 소중하게 생각해~

사요  
그래, 그래. 
그럼 나는 슬슬 씻으러 가볼게.

(사요 퇴장)

히나
아. 기다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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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에피소드 -나의 『장소』-

 

<CiRCLE 카페테리아>

마리나
준비 다했어? 그럼 비품 사러 가볼까.

히나
여―기, 마리나 씨―! (신입 스태프) 씨―!

 

마리나  
아, 히나 쨩, 안녕!

히나
마침 잘 만났다! 
이 사진 봐봣

마리나 
사, 사진? 
...와아, 귀여운 초콜릿이네!

히나
그치~ 
요전에 있지, 마야 쨩이랑 파스파레 멤버들에게 받았어!

마리나 
혹시 발렌타인 데이에 
다같이 교환회라도 열었던 거야?

히나
조금 다를려나~ 
인터넷 방송에서 있지, 발렌타인 기획이 있었어!

 

히나
거기서 내가 루루룽♪한 초콜릿을 가지고 싶다 했더니 
파스파레 멤버들이 만들어줬어!

마리나 
루, 루루룽♪ 한...초콜릿?

히나
아하하! 마리나 씨, 마야 쨩이랑 똑같이 반응하네~
그렇게 이상한가? 루루룽♪ 한 초콜릿은 
루루룽♪ 한 초콜릿인데~

마리나 
잘 모르겠, 을려나? 
그래도 마야 쨩이랑 파스파레 멤버들은 알아준거지? 역시나네.

히나
뭐어, 꽤 힘들어보였지만 말이야~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언니랑 츠구쨩에게 
나에 대해서 몰래 물어봤던 모양이야. 
루루룽♪이란 뭔가―하면서.

마리나 
호오, 그런 걸 했었구나? 
그만큼 히나 쨩이 기뻐해줬으면 했던 거겠지.

 

히나
그치~? 나는 사랑받고 있어~

마리나 
후후, 정말이네~ 히나 쨩은 사랑받고 있네~

히나
그치만 마야 쨩이랑 파스파레 멤버들은 특이하지―

마리나 
특이해? 왜??

히나
그야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갔잖아?
그것 말고도 발렌타인 코너에 있는 초콜릿을 보러 가거나, 
녹화 전에 초콜릿 만드는 연습을 하기도 했고.

나를 위해서 힘써 준 건 기쁘지만, 
역시 그렇게까지 하는 건 특이하다 싶어서―

마리나 
그렇게 말은 해도, 반대로 히나 쨩이 멤버들에게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게 된다면 똑같이 행동하지 않을까?

히나
그야 하지~ 나는 멤버들을 엄청 좋아하는걸.
그런 멤버들이 동료이기에 
『나는 파스파레』라고 생각해.

 

히나
여기가 나의 『장소』구나 싶어서!

 

마리나 
그런 장소가 있다니 근사하네.

히나
응!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마리나 씨, (신입 스태프) 씨, 
나 슬슬 일하러 가볼게!

마리나 
아, 일하러 가는 중이였구나. 힘내!

히나
고마워~!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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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출저 : https://www.youtube.com/watch?v=QT9TCZ7ma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