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Run♪ in the hallway> 가챠 카드
에피소드 -가끔은 기분전환 하는 것도-
<패밀리 레스토랑>
히마리
그래서 그때 히나선배가―
츠구미
휴우~ 다들 기다렸지~
미안해, 학생회 일이 좀 길어져서.
란
아, 츠구미, 수고했어.
츠구미
다행이다~ 늦지 않아서.
일이 좀체 끝나지 않아가지고 늦는 줄 알았거든.
토모에
예약시간까지 아직 30분이나 남았다구.
너무 서두르진 마.
모카
오늘도 뜨겁게 츠구함이 솟구치는군요~
히마리
어휴, 모카~
츠구는 학생회 때문에 바쁘잖아.
수고했다고 말해달라구. 수고 많았어, 츠구!
츠구미
후후, 고마워, 히마리 쨩.
히마리
오늘도 서류정리했어?
츠구미
아니, 서류 정리는 다 끝나가지구
그걸 선생님한테 제출하러 가서
잠깐 보충 설명도 드렸어.
모카
혹시 그 얘기?
학식 메뉴를 늘린다던가 늘리지 않는다던가~
츠구미
맞아, 그거!
아직 어떻게 될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순조롭게 진행되는 거 같아.
란
그리고 점심시간 방송도 바뀐다고 했었나?
츠구미
그건 내일 방송위원회에 한 번 가볼려고.
토모에
정말 엄청 바쁘구나, 츠구. 너무 무리하진 마?
츠구미
응! 고마워, 토모에 쨩.
모카
저기~ 츠구~
좀 너무 일하는 거 아냐~?
츠구미
그래? 나는 잘 모르겠는데...
히마리
제대로 기분 전환도 해줘야 한다구?
츠구미
난 너희랑 같이 있으면 재밌어.
토모에
그럼 오는 휴일에 다같이 어디 놀러갈까?
란
그냥 쉬는 게 낫지 않아?
나가면 피곤해지고.
츠구미
아니, 난 가고 싶어!
다같이 놀러가면 더 힘이 날 거 같아.
모카
헤헤~ 그럼 결정됐네~
이번 휴일엔 다같이 놀러가자~
란
어디 갈래?
아무래도 멀리까지 가는 건 나도 좀 힘들 거 같아.
모카
그럼 란은 가고 싶은 데 있어~?
란
...딱히 없어.
츠구미가 가고 싶은 데가 좋지 않아?
토모에
그러게, 츠구미를 위해서 다같이 놀러가는 거니까 말야.
츠구미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긴 한데...
갑자기 놀러가고 싶은 데를 정하라고 해도 곤란해...
히마리
내가 한 곳 골라도 될까?
모카
괜찮아~ 히 쨩 말하세요~
히마리
DVD를 빌려서 우리 중 한 사람네 집에서 영화 보는 거 어때?
편안해서 좋을 거 같은데.
토모에
오오, 꽤 괜찮네 그거!
다같이 볼 영화 고르기도 재밌을 거 같고!
모카
나도 찬성~ 과자 같은 것도 잔뜩 준비할까.
란
그럼 우리 집도 괜찮아.
히마리
진짜!? 란 고마워~!
츠구는? 어때?
츠구미
나도 엄청 좋을 거 같아!
사실 약간 보고 싶었던 DVD가 있었거든!
히마리
그랬구나! 그럼 마침 잘됐네!
다같이 그거 보자!
모카
무슨 DVD야~?
츠구미
다큐멘터리 방송 DVD였는데
중학생이 자기가 다니는 학교를 바꾸기 위해서
여러모로 노력해서 그걸 이뤄낸다는 내용 같았어.
츠구미
저번에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찾아가지고
빌려뒀어!
모카
호오호오―...
츠구미
그 중학생들은 학교를 바꾸기 위해서 자신들끼리
학생회를 다시 만들고, 그러고선 학교 개혁을 위해 움직였대!
츠구미
중학생인데도 대단하지!
토모에
그걸...다같이, 볼거야?
우리들, 다섯 명이서...
란
왠지 도덕 수업 같아...
히마리
자, 잠깐, 란!?
...츠구, 괜찮아! 난 보고싶어!
모카
좀 더 상업적인 걸 보지 않을래~?
츠구미
미, 미안! 그렇지!
모처럼 다같이 보는 거니까 말야.
그건 다음에 혼자서 볼게.
모카
아니아니, 히쨩도 보고 싶은 거 같던데
둘이서 함께 보시게~
그치~ 히쨩~?
히마리
뭐, 뭐야? 볼거거든? 나도 보고 싶다니까...
츠구, 언제 볼까?
츠구미
히마리 쨩...
힘들게 그러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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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에피소드 -히나와 보내는 시간 동안-
<CiRCLE 로비>
마리나
아, 츠구미 쨩.
연습 끝난거야? 수고했어!
츠구미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래 사용했네요.
마리나
어라? 그러고보니 오늘 일요일이지?
츠구미 쨩은 왜 교복 입었어?
츠구미
오늘 아침에
학교에 들러서 학생회 일을 좀 했어요.
마리나
엇, 그랬구나!
모처럼 쉬는 날인데...
마리나
아리사 쨩이랑 린코 쨩도 그렇고
학생회는 역시 바빠보이네.
츠구미
후후, 역시 힘들긴 하지만
보람차서 재밌어요!
마리나
그러고보니 히나 쨩이 학생회장이고
츠구미가 부학생회장이었지?
츠구미
맞아요! 저는 대체로 서류 작성이나
다른 위원에게 연락하는 게 주 업무예요.
마리나
츠구미 쨩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 같아.
츠구미
후후,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히나 선배가 생각해낸 새로운 이벤트나 안건을
정리하기도 하고요.
츠구미
굉장히 막연하거나 스케일이 너무 커서
따라가기 좀 버겁지만요.
마리나
어쩐지 학생회의 모습이 상상이 가.
있지, 학생회 일을 할 때의 히나 쨩은 어때?
츠구미
평소와 다르지 않아요. 여느 때처럼 자유분방한 히나 선배예요.
마리나
역시나 그렇구나.
츠구미
하지만 그런 자유분방함이
히나 선배의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해요.
츠구미
학생회장이나 아이돌 같은 거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히나 선배답게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던가
츠구미
히나 선배가 전에 말씀하셨어요.
'자신을 틀에 맞추는 게 아니라, 틀을 자신에게 맞춰야 한다'고요.
마리나
왠지 히나 쨩다운 발상이네.
츠구미
그쵸!
이런 식의 발상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츠구미
그래서 저도 히나 선배와 학생회를 하는 동안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법을 조금이라도 본받고 싶어요!
마리나
후후, 히나 쨩이랑 같이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마리나
하지만 그러면...
츠구미 쨩도 나중에 히나 쨩처럼 되는건가?
마리나
전혀 상상이 안 가는걸!
너도 별로 상상이 안 가지?
츠구미
아하하, 아무리 그래도 히나 선배처럼은
되고 싶어도 못 될 거 같아요.
츠구미
하지만 저는 저답게
언제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
마리나
응! 앞으로도 츠구미 쨩답게
학생회 일도 힘내! 응원할게!
츠구미
후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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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출저 : https://youtu.be/phAmGICVN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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