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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번역/96.꿈에 한결같이 올곧게

야마토 마야 3성 <걸즈 스냅> 번역

by 의역위주 2019. 12. 20.

이벤트 <꿈에 한결같이 올곧게> 가챠 카드

 

에피소드 -노려라, 아야 씨!-


[레슨 스튜디오]

마야
안녕하세요~...어라? 
아직 다른 분들은 안 오셨나요?

마야 
내가 제일 먼저 왔다니... 
평소에는 아야 씨라던가 준비하고 계셨었는데.

마야 
...아야 씨, 대단하셨지. 
취재 중에도 좋은 의미로 원래 모습대로였고, 
이거야말로 이상적인 아이돌의 모습! 이란 느낌이여서...

마야 
존경스럽네...

[연예인 사무소 복도]

아야 
쓰레기통도 비웠으니,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준비에 들어가자!

이브
네! 이 시간이라면, 자유연습도 조금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어떤 걸 할까요?

아야
그러게... 저번 라이브에서 
조금 신경쓰였던 부분이 있었으니까, 
거길 중점적으로...어라?

이브
아, 마야 씨! 벌써 오셨네요. 
거울 앞에서 진지한 얼굴을 짓고 계시는데, 
무슨 일 있으신 걸까요?

아야 
음~ 뭔가 고민이라도 있나? 
아니면 집중하고 있다던가?

[레슨 스튜디오]

마야 
아이돌로서도 그렇지만,
한 명의 사랑으로서도, 아야 씨는 존경할만한 사람...

마야 
그런 사람과 함께 파스파레로 활동할 수 있다니, 
나는 정말로 행복해. 
하지만 그 행복에 의존해선 안돼.

마야 
내 나름대로 노력해왔지만, 
아야 씨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니까, 
더 나다운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

마야 
악기든 뭐든 그렇겠지만, 
숙달의 지름길은 흉내내기...
우선 자기소개부터...

마야 
그, 그러니까...크흠.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야마토 마야! 잘 부탁드립니다~!

마야 
좀 다르네...
아야 씨는 좀 더 이렇게...활기차고, 
통통 튀는 느낌이니까...

마야 
안~녕! 마야입니다~!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야마토 마야! 잘 부탁드립니다~!

마야 
아앗, 아니야! 
아야 씨는 좀 더 몽글몽글하게 하겠죠.... 
하, 한 번 더!

마야 
모두~! 와줘서 고마워~! 
마야야~!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야마토 마야! 오늘은 신나게 가자구~!

마야 
오옷! 내가 봐도, 지금 한 건 상당히 
아야 씨에 가까웠지!? 
좋아, 이대로...

[연예인 사무소 복도]

아야 
저기―... 지금 한 거, 나야? 
나, 라이브에서 언제나 저런 느낌이야...?

이브
네, 역시 마야 씨예요! 
아야 씨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계세요!

아야 
그, 그런가...? 
내가 할 땐 좀 더 침착하다고 해야 할까, 
야무지게 하려고 했던건데...

이브
아뇨, 너무나도 아야 씨다워요! 
분명 마야 씨는 드럼의 위치에서 
센터에 계신 아야 씨를 잘 보고 계셨네요!

아야 
그, 그런거야~?

 

[레슨 스튜디오]

마야 
오늘은 모두를 만나기 위해 정
말 열심히 연습해왔습니다! 
함께 신나게 달려줄래~?

마야 
대답 좋다! 그럼 
다같이 노래흐쟈! 앗, 혀 깨물었다...
후헤헤...가 아니라, 에헤헤...

마야 
어...어렵다...역시, 
나는 아야 씨랑 똑같이 될 순 없구나...
나는 내 방식대로 열심히 하자.

아야
마, 마야 쨩~ 
혀 씹는 것까진 안 따라해도 되는데~!

이브
마야 씨는 흉내내기, 정말 잘하시네요!

마야 
...응? 
지금 뭔가 들렸는데―

마야 
왓!! 두, 두두두 분 다... 
왜, 왜 거기에~~~!?

아야 
아, 안녕, 마야 쨩. 
그러니까....미안해.

이브
안녕하세요! 
마야 씨의 자유연습을 견학하고 있었어요.

마야 
뭣, 자유연습 견학? 
더, 덧붙여서 어디서부터...?

이브
네! 처음부터 보고 있었어요!

이브
처음부터요오!? 
와, 와아아...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아야 
엄청 진지한 얼굴을 보고 있어서,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건가 해서, 
말을 걸까 망설이다가...

아야 
그...
활기찬 자기소개가 시작되어서...

마야 
아아...설마했는데, 흉내내기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등장하는 걸 이런데서 경험할 줄이야...

이브
마, 마야 씨, 괜찮으세요? 
비틀비틀거리시는데요?

마야 
...괜찮아요, 이브 씨...감사합니다.

마야 
그러고보니, 아야 씨, 죄송해요! 
다시금 아야 씨의 대단함을 깨닫게 되어서, 
흉내를 내보면 저도 비슷해질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마야 
하지만 아무리 입버릇이나 움직임을 흉내내도, 
저에게는 잘 맞지 않는단 걸 알았어요...

아야 
내 흉내같은 건 안 내도 괜찮아! 
마야 쨩에겐 마야 쨩 밖에 없는 매력이 있으니까. 
그렇지, 이브 쨩?

이브
네! 
마야 씨는 마야 씨 그대로도 충분히 멋있어요!

마야 
두 분 다, 감사합니다. 
저는 저의 방식으로, 
아이돌다움을 추구해보려고 해요!

아야 
응응! 그 기세야, 마야 쨩!

아야
덧붙여서...
나 그렇게 차분하지 못해보여?

마야 
엇, 아니 그게, 그런 건 아니고...
아아아악, 죄송해요! 
아까 일은 싹 다 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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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에피소드 -동경하는 존재-


마야 
어라? 수고 많으십니다! 
두 분도 쇼핑 나오셨나요?

마리나 
수고가 많아. 
유지보수용 소품을 더 사두려고 했거든. 
그런 마야 쨩은?

마야 
실은, 악기점에서 신형 모델인 드럼이 들어왔단 연락을 받아서, 
지금 보러 가던 참이었어요!

마리나 
아, 혹시 그건가? 
한정 컬러 모델도 동시에 출시 중인...

마야 
그거예요~! 이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서 기뻐요! 
이렇게 설레는 건 지난번 밀착 취재 이후 처음이예요!

마리나 
밀착 취재? 
그건 파스파레를 밀착 취재한 걸 말하는 거야?

마야
아, 취재를 받은 건 리더인 아야 씨였어요!

마야 
카메라는 파스파레 멤버가 교대로 돌려가지고 
저는 아야 씨랑 같이 잡지 촬영하는 날에 담담했었어요,

마리나 
아, 그러고보니 
영상이 업로드 되었었지!

마야 
그거예요! 
아야 씨랑 저 단둘인 건 드물어서요. 
밀착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마야 
대화하다 보면, 평소대로의 아야 씨였는데요, 
촬영이 시작되니까 굉장히 신중하게 일하고 있단 걸 알게 됐어요.

마야 
스태프 분들을 향한 배려도 그랬고, 
현장 분위기도 띄우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언제나 웃는 얼굴!

마야 
하지만 사진을 체크해보면, 
웃거나, 곤란해하거나, 당황하거나...
어떤 표정이든 매력적이어서 이거야말라고 아이돌이라고 느꼈어요!

마야 
그때 생각했어요. 
그동안 쌓였던 것들이, 아야 씨를 
이렇게나 매력적으로 보여준다고.

마야 
저도 촬영되었는데도, 
아야 씨에게 넋을 빼앗겼을 정도였어요!

마리나 
같은 파스파레 멤버인 마야 쨩이 
넋을 뺏길 정도란 건, 
분명 매력만점인 촬영이 되었단거네.

마야 
그건 정말이지! 그 촬영을 본다면, 
누구나 아야 씨의 팬이 되었을 거라 생각해요! 
그 정도로 대단했으니까요!

마야 
저도 저다운 아이돌을 목표로 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마리나 
내가 볼 땐 이미 마야 쨩은 훌륭한 아이돌이지만 말이야. 
하지만 목표가 있단 건 멋진 일이야.

마야 
후헤헤...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보답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마리나 
마야 쨩이라면 괜찮아. 
나, 언젠가는 마야 쨩을 밀착취재한 영상도 보고 싶어

마야 
엇! 제 영상이요? 
그게~ 저는 드럼을 치거나 기재를 만지작거리거나...
나머진 연극부 일 정도밖에 없어서요.

마야 
아야 씨처럼 반짝반짝거릴 때도 없고, 
분명 지루한 영상이 될 거예요.

마리나 
그거 엄청 보고싶어! 
아이돌로서의 마야 쨩도 물론이지만, 
그런 자연스러운 본모습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마야
그, 그러신가요...? 엄청 부끄럽지만, 
그렇게 말해주시네 기쁘네요. 
아야 씨의 마음도 알 것 같아요...

마야 
하지만, 아이돌로서 활동하고 있다면, 
언젠간 그런 날도...후헤헤...

마리나
앗, 미안! 
악기점에 가는 길이였지? 시간, 괜찮아?

마야 
아앗, 그랬죠!
저도 그만 이야기에 푹 빠져서...

마리나
나중에 그 드럼 이야기도 들려줘. 
CiRCLE에도 들여올지 말지 참고하게 해주면 좋겠어.

마야 
맡겨주세요! 확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테스트해볼게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