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킬명 : 동경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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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망설이는 아기 고양이-
[히마리의 방]
히마리
어떡해...!
히마리
어떡해, 어떡해!
전혀 못 고르겠어~!
히마리
이 옷이 괜찮나?
아, 하지만 이쪽이 더 좋은가?
히마리
아!
이거랑 이거 조합하면 귀여울지도!?
토모에
그래그래, 귀여워, 귀여워.
히마리
잠깐, 토모에~ 제대로 보라구~!
토모에
세타 선배는 평소에도 만나고 있으니까
그렇게까지 기쓰지 않아도 되잖아?
히마리
무슨 소리야!
카오루 선배의 중요한 무대니까, 나도 제대로 해야지!
토모에
그, 그런거야?
히마리
토모에도 들었잖아?
카오루 선배가 얼마나 오늘 맡은 역을 소중히 여기는지...
히마리
카오루 선배는 진지하게 역을 마주하고 있어서...
우우, 기억해내니 눈물 나버렸어.
토모에
히마리, 그때도 들으면서 울었었지.
히마리
울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이야기였는걸~
카오루 선배의 열정이 가득 차서, 그 마음이
내게도 전해져서 말이야.
토모에
뭐어, 열정은 나도 느꼈어.
히마리
오늘 카오루 선배의 무대 있지, 치사토 씨도 응원하고 있으니까
분명 좋은 무대가 될 거 같아!
히마리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역을 연기하는 카오루 선배...!
우우, 빨리 보고싶어.
토모에
히마리는 정말로 세타 선배를 좋아하는구나~
히마리
응!
그야 카오루 선배는 멋있기만 한 게 아닌걸.
토모에
그건 알고 있다니까.
자상하지, 세타 선배.
히마리
그것만 있는 것도 아냐!
히마리
카오루 선배는 무슨 일이든 정중하게 마주하는 사람이야!
있지, 화이트데이 때 기억나?
토모에
화이트데이?
아아, 발렌타인에 대한 답례로 뮤지컬 했던 건가.
히마리
그 때, 카오루 선배는 혼자 남아서 계속 연습했는데...
그건 발렌타인 때 선물을 준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서였지.
히마리
뭐랄까, 그런 진지한 대응이라 해야하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팬들을 생각해 주는구나 싶어져서...
그런거, 정말 멋지지 않아?
히마리
또, 한명 한명 각자에게 주는 편지를
쓴 것도 감동적이였어.
카오루 선배에게 초콜렛을 준 사람은 한두명이 아닌데도.
히마리
그런, 모든 것에 진지하게 마주하는 점이 멋져!
토모에
세타 선배의 그런 점은
확실히, 멋있지.
히마리
처음, 카오루 선배가 답례 문제로 상의해주셨을 땐
설마 뮤지컬을 하리라곤 상상도 못해서
깜짝 놀랐어.
토모에
아아, 나도.
참가해보니까 꽤 재밌었지만!
히마리
응, 결국엔 나도 보는 쪽이 아니라 출연하게 되었지만
정말 좋은 추억이였어!
히마리
춤 연습은 힘들었지만...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잊을 수 없는 뮤지컬이였어.
토모에
그러고보니 그 때 미사키가 말했지. 세타 선배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게 자신의 행복'인 것 같은 사람이라고.
토모에
정말로 그 말대로인 사람이지, 세타 선배는.
히마리
미사키 쨩...잘 알잖아~!
맞아, 바로 그거야!
카오루 선배는 그런 사람이야...!
히마리
역시 같은 밴드에서 늘 얼굴을 마주치니까
카오루 선배의 매력을 잘 이해하고 있네!
토모에
아, 아니, 그 자리에서 처음 깨달았던 거...같은
느낌었는데.
히마리
기쁘다아, 카오루 선배의 진정한 매력을 알아주는 사람이
또 있다니!
히마리
오늘 무대에서 그런 점을 깨달아주는 사람이
더더 많이 생기길...!
토모에
히마리, 듣고있어...?
그건 좋은데, 옷은 정했어?
히마리
어?
아, 아직!
카오루 선배에 대해 얘기하면 멈출 수 없게 되는걸~
히마리
어떡해, 빨리 정해야지!
음~ 이걸로 할래!
히마리
아, 하지만 잠깐!
이게 더 좋을까!?
토모에
뭐든 좋대도.
봐, 빨리 안하면 지각한다.
히마리
뭐어~!?
그, 그럼 이 분홍색...아니, 하지만...
토모에
지각 같은 걸 하면, 세타 선배께 제일 실례되잖아.
얼른 서둘러~
히마리
으으, 재촉하지마~!
더 정하기 힘들어져~!
토모에
그럼, 나는 먼저 가있을게.
히마리
뭐어!?
그, 그럼 이 옷으로...!
금방 갈아입을 거니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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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에피소드 <식지 않는 열기>
[CiRCLE 카페테리아]
히마리
아아~ 이 사진 좋다...!
아, 이것도~!
히마리
모처럼이니까 대기화면으로 해버릴까?
아아~ 하지만 그러면 스마트폰 킬때마다
두근두근해버릴지도!?
히마리
하~ 그치만그치만, 언제나 바로 카오루 선배를 볼 수 있고~...!
마리나
카오루 씨가 무슨 일 있어?
히마리
아, 마리나 씨!
(신입 스태프) 씨도 안녕하세요.
히마리
잠깐 이 사진 좀 봐주세요.
카오루 선배, 너무 멋지지 않아요?
히마리
저번에 한 공연에서의 카오루 선배예요.
마리나
와, 평소 카오루 씨랑은 전혀 분위기가 다르네.
후후, (신입 스태프) 씨도 놀랐어.
마리나
냉정한 느낌이 나서 멋있네!
히마리
맞아요, 바로 그거예요!
카오루 선배의 이번 배역은 다크 히어로적인 존재거든요.
히마리
이런 역할을 연기하는 카오루 선배를 보는 건 처음이어서
정말로 신선했어요!
히마리
공연 전에, 카오루 선배에게서 이번 배역이나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들어서인지
보는 중에 점점, 열이 차올랐어요.
히마리
무대를 보면서 통곡해버렸어요~
그렇게 울어본 건 처음이어서...
마리나
사전지식이 있으면 괜히 더 몰입해버리지.
응응, 알 거 같아.
히마리
관람하기 전에는 평소의 카오루 선배답지 않은 역할이어서
어떻게 될 지 상상이 안됐어요.
히마리
그런데도, 막상 시작되고 보니까...
더는 카오루 선배 외엔 누구도 연기하지 못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열중했어요!
히마리
카오루 선배는 정말로 대단한 배우죠.
어떤 역할이든 자기 것으로 만드니까요.
히마리
그런 사람을, 천재라고 하는거겠죠.
마리나
응, 이렇게까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니
고교 연극계 안에선 거의 없지 않을까.
히마리
그렇죠!?
좀처럼, 이 정도의 배우는 찾을 수 없죠!
히마리
카오루 선배는 그만큼, 역을 이해하고
완전히 극중 인물이 되니까 훌륭한 배우예요.
마리나
게다가 그 노력을 주변에 보이지 않는 점이
완벽하지.
히마리
맞아요, 마리나 씨 잘 아시네요...!
마리나
카오루 씨의 그런 면은 대단하다고,
(신입 스태프) 씨와도 얘기하곤 해.
그렇지?
히마리
그렇군요...!
카오루 선배의 그런 매력을 알아주시다니
팬인 저도 기뻐져요~
마리나
아하하, 히마리 쨩은 정말로
카오루 씨를 좋아하는구나.
마리나
그런 히마리 쨩에게 묻고 싶은데
지금까지 카오루 씨가 연기한 작품 중에 좋아하는 거 있어?
히마리
물론 있어요!
그 이야기도 해도 되나요!?
히마리
그게, 길어질 거 같으니까
마리나 씨도 (신입 스태프) 씨도
부디, 앉아서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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