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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번역/99.어린 날의 모습은 지금도 곁에

히카와 히나 3성 <들뜬 학생회장> 번역

by 의역위주 2019. 12. 23.

* 스킬명 : 연극부 도와주기

이벤트 <어린 날의 모습은 지금도 곁에> 상위보상

 

에피소드 -신경쓰이는 관계-


[아이돌 사무소]

 


히나
『...어렸을 때의 추억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나는 과거를 버렸단 말야!』

히나 
...이였나, 치사토 쨩의 대사.
추억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인가.

히나 
내게도, 그런 추억이 있을려나...?

 


아야 
좋은 아침입니다~
아, 히나 쨩 벌써 왔있었구나.

치사토
빠르네, 히나 쨩.

히나 
아야 쨩, 치사토 쨩, 좋은 아침.
잠깐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아?

아야 
응, 무슨 일인데?

히나 
두 사람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 같은 거 있어? 
그게, 요전에 치사토 쨩이 대사 연습을 했잖아?
그 대사가 걸려서 말이야~

치사토
아아... 
『...어렸을 때의 추억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나는 과거를 버렸단 말야!』란 대사 말이구나.

히나 
맞아, 그거! 
버리고 싶은 추억이란 게 나한테는 있을려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말야.

 


아야 
나는 첫 라이브 때의 일 같은 거, 일려나...
가능하면 떠올리고 싶지 않아.

 

치사토
그건... 그, 그러네.

아야 
그래도, 이렇게 입밖으로 꺼낼 수 있을 정도로는
극복하게 된 걸지도.
예전엔 말하는 것도 좀 무서웠을 정도였거든.

히나 
응응, 맞아.
분명 극복했단 거겠지!

치사토
그러는 히나 쨩에게도 있어? 
쓰라린 추억이란 거.

히나 
음~ ...특별히 없네~ 
어떤 추억이라도 즐겁다고 생각하니까.

아야 
히나 쨩은 행복한 사람이네.

치사토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히나 쨩이기에 그런건가?

히나 
그런건가?

히나 
아, 맞다. 추억 얘기로
치사토 쨩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어!

히나 
치사토 쨩은 카오루 군이랑 소꿉친구지?
옛날에 있었던 추억 얘기를 듣고싶어!

아야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나도 듣고 싶어, 어릴 적의 두 사람 이야기.

 


치사토
들어봤자 재밌는 얘긴 하나도 없다구?
평범한 소꿉친구였으니까.

히나 
그래도 같이 놀거나 했었지?

치사토
그건, 뭐어.
레온이랑 같이 산책을 가기도 했고, 흉내놀이 같은 것도 했었어.

아야 
치사토 쨩이랑 카오루 씨의 흉내놀이...
엄청 본격적일 거 같아!

히나 
배역을 딱 정하고서, 세트가 준비된 엄마놀이라던가!

아야 
스토리도 제대로 완성되어서
드라마같이 마무리됐을지도!?

치사토
후후,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야.
대사를 연습하는 정도의 흉내놀이였어.

 


아야 
어, 그래도 그때 초등학생이였지?

치사토
그래, 맞아.
중학생 때부턴 카오루랑은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으니까.

아야 
초등학생 때 대사 연습이라...
음~, 과연.

히나 
좋겠다~ 재밌어보여!
나도 카오루 군이랑 대사 연습 해보고 싶어~!

치사토
아...그러고보니, 한가지 재밌는 얘기가 있었어.

히나 
들려줘, 들려줘!

치사토
카오루가 집에 놀러왔을 때 있지, 다쿠와즈를 내왔어. 
그 때, 카오루가 다쿠와즈의 다쿠는 오리(Duck)라고 말해가지고.

치사토
내가 와즈는 뭐냐고 물어봤더니...
즉 그런 거야, 라고 얼버무려 버렸어.

아야 
아하하, 카오루 씨도 참 초등학생 때부터 그 말을 썼구나?

 


히나 
카오루 군이란 느낌이야!
아하하, 역시 재밌잖아!

 

치사토
근본적인 면은
옛날부터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카오루는.

아야 
초등학생 시절의 두사람, 한번 보고 싶다아. 
분명 지금이랑 같은 느낌일려나?

치사토
후후, 그건 어떨려나?

치사토
내 얘긴 이정도로 하고, 다음은 히나 쨩의 옛날 얘기가
듣고 싶어.

 


히나 
어? 나?

아야 
아, 듣고 싶어!
사요 쨩과의 추억, 가르쳐줘!

히나 
응응, 좋아!
잔뜩 얘기할게~!

치사토
어릴 때의 사요 쨩은 상상이 안되어서
궁금하네.

아야
응, 나도.
히나 쨩의 얘기 기대된다~

 


히나 
뭐부터 얘기할까~?
우선은 그렇지―...

 

 


-----------

 

 

 

메모리얼 에피소드 -변하지 않는 면-


[역 앞]

히나 
어라~? 
마리나 씨랑 (신입 스태프) 씨!

 


마리나
안녕, 히나 쨩. 
쉬는 날에 교복 같은 걸 입고 무슨 일이야?
오늘 학교가?

히나 
응! 연극부 공연이 있어서, 학생회로서
도와주러 가.

마리나
그렇구나, 히나 쨩은 학생회장이였지.

 


히나 
응! 맞아~
아, 설마 까먹고 있었어?

마리나
후후, 평소의 히나 쨩을 보고 있으면
그만 잊어버리게 돼.

마리나
그런데, 학생회장이란 거 힘들구나.
연극부 공연도 도와줘야 한다니.

히나 
뭐, 도와준다고 해도 그렇게 힘든 건 안하는데다
주변을 좀 보는 거 뿐이야.

히나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츠구 쨩이랑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든 해줄테고.

 

히나 
게다가, 카오루 군의 무대를 보는 게 굉장히 기대되니까!
그래서 힘들지 않아~

 

마리나
그렇게 말해도, 카오루 씨가 나오는 무대잖아?
사람도 굉장히 많이 올테고...

히나 
이번에는 외부인도 올 수 있도록 사전 티켓제로 했대.
아, 물론 무료로 말이지.

히나 
그래서, 사람이 몰려와서 대혼란이 일어나진 않을 거 같아~
뭐, 티켓은 다 나갔지만.

마리나
외부인이 올 수 있는 건 좋네. 
그럼 헬로해피의 멤버들도?

 


히나 
글쎄? 어쩌면 오늘 왔을지도 모르겠네!
아, 그리고 치사토 쨩도 티켓 받았다고 했어!

히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소꿉친구니까 역시 사이가 좋지~ 
아, 요전에 치사토 쨩한테 들은건데
카오루 군은 옛날부터 그런 느낌이었대!

히나 
왠지 그걸 듣고 안심했어! 카오루 군은 카오루 군이구나―하고.

마리나
후후. 변하지 않는 게 있으면 안심이 되지.
소꿉친구 같은 사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히나 
자매라도, 그래!
언니도 옛날부터 변하지 않는 면이 있으니까 안심이 돼.

마리나
호오, 어떤 면이?

 


히나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면!
언니는 옛날부터 그랬으니까 말야.

마리나
히나 쨩은? 
옛날과 달라지지 않는 면이 있어?

히나 
나? 
음~... 나 자신이라면 잘 모르겠네.

히나 
나보다도, 마리나 씨나 (신입 스태프) 씨의
어릴 적 얘기가 듣고 싶어!

마리나
어어?
우리들의?

히나 
아, 아야 쨩이랑 이브 쨩, 마야 쨩도 궁금해...!
다른 밴드 멤버들의 어릴 적도!

히나 
오늘 만나는 사람한테 물어봐야지~!

마리나
후후, 히나 쨩은 그런 점이
옛날부터 변하지 않았을 거 같아.

 


히나 
그런가?
...그럴지도!

히나 
...아! 벌써 시간이 됐네!
다음에 또, 어릴 적 얘기 들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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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출저 : https://www.youtube.com/watch?v=oKHAJpzRX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