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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번역/99.어린 날의 모습은 지금도 곁에

야마토 마야 2성 <고귀한 드러머> 번역

by 의역위주 2019. 12. 23.

* 스킬명 : 서포트할게요!

이벤트 <어린 날의 모습은 지금도 곁에> 하위보상

 

에피소드 -자극을 주는 존재-


[하네오카여고 연극부실]

 


마야
음, 이 장면 다음에 사용하는 건 이거니까... 
나열 순서는 이렇게 하면 될려나요.

카오루
여어, 아기 고양이.
무대 준비 중인가?

마야
아아, 카오루 씨. 수고 많으세요. 
진행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도구를 정렬하고 있었어요.

카오루
그거 한 시름 덜겠구나.
고맙단다.

마야
아뇨아뇨, 이게 제 일이니까요. 
그건 그렇고 그립네요― 이 이야기.

마야
초등학생 때 드라마로 방영해서
저, 매주 빠짐없이 챙겨봤어요.

카오루
아아, 그렇다면 눈치챘으려나?
치사토가 그 드라마에 나왔단 걸.

 


마야
네!? 
치사토 씨가 나오셨었나요!?

마야
무슨 역이지? 잠깐 스마트폰으로...
그러니까...치사토 씨의 출연목록이...

마야
아―! 진짜네요, 여기에 치사토 씨의 이름이 써져있어요!
설마 출연하셨을 줄은...아, 게다가 이번에 카오루 씨가 맡으신 것과
똑같은 배역이잖아요!

 


카오루
후후...이 어찌 덧없는 운명이란 말인가.

카오루
당시에 나와 치사토는 같은 반이었단다. 
매주 드라마가 방영된 다음날엔 그 이야기가 계속 화제에 올랐지.
치사토는 언제나 반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어.

마야
그렇구나, 두 분은 소꿉친구셨죠.

카오루
그래.
그 때에 시청자였던 내가
몇년 뒤에 같은 역을 맡게 되다니.

카오루
존경하는 치사토와 같은 배역을 연기하게 되어서 영광이야.

마야
존경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단 건 좋은 일이죠.

카오루
그래, 좋은 자극이 되니까 치사토의 존재에는
언제나 도움을 받고 있어.

 


마야
저도 그래요.
파스파레 멤버분들이나 카오루 씨가 그런 존재니까요.

마야
서포트 뮤지션을 하던 시절에도, 굉장한
뮤지션 분들께 둘러싸여서 자극적이었지만...

마야
파스파레처럼 같은 일을 계속 함께하는
동료, 라고 할 수 있는 느낌은 없던지라...

마야
파스파레의 멤버가 되고선, 개성적인 멤버 분들께 둘러싸여서
정말 좋은 자극을 받고 있어요!

카오루
아아, 그렇네.
파스파레의 멤버들은 매력적이어서 무척이나 덧없는 존재란다.

카오루
나도 같이 라이브를 할 때마다
자극을 받고 있어.

마야
그런 존재가 가까이 있어준다면
스스로의 성장으로도 이어지겠죠.

마야
카오루 씨와 이야기를 해도, 자극을 잔뜩 받아요.
공부가 될 때도 있고요.

카오루
그거 기쁘구나.
고맙단다, 마야.

마야
카오루 씨는 뭘 해도 보여주는 법을 잘 아시잖아요. 
라이브 퍼포먼스도 관객을 확 끌어모으고.

마야
저, 그런 걸 잘 못해서 정말로 공부가 돼요.

카오루
나를 보고 공부가 되는 건 기쁘지만 
그대에겐 그대의 매력이 있지 않니?

카오루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면 될 뿐이란다.

 


마야
그런 말도 공부가 돼요. 

마야
그런데...이게 치사토 씨인가요.
이렇게 보니 확실히 치사토 씨인데요...

카오루
아아, 드라마에 출현했을 때의 영상을 찾은거니?

마야
네, 배역 때문이라고 해도... 표정이 전혀 다르네요.
이거, 말하지 않으면 눈치 못채겠어요.

카오루
그만큼, 치사토가 훌륭한 배우란 소리란다.

마야
참~ 치사토 씨의 과거나 카오루 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저, 좀 더 성장하지 않으면 안되겠어요.

 


마야
좀 더 많이, 자신을 갈고 닦아서...
매일, 어제의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카오루
아아, 마야...
지금의 너는 무척이나 빛나고 있단다.
이 얼마나 덧없는 말을 하는건지...

마야
덧없, 으신가요. 아하하, 감사합니다.

 


마야
일단 저는, 카오루 씨의 그런 면도 포함해서
존경하고 있어요.
그러니 앞으로도 그대로의 카오루 씨로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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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에피소드 -빛나는 무대 뒤에-


[CiRCLE 카페테리아]

 


마야
음, 여기서 암전을 넣고...
여기는 서는 위치가 달라지고.

마야
그리고, 여기서 조명이 바뀌고...

 


마야
왓, 깜짝이야...
죄송해요. 집중하고 있었어서.

마야
안녕하세요, (신입 스태프)씨.
휴식 중이신가요?

마야
아, 저는 스튜디오에 들어갈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잠깐 대본을 확인하고 있었어요.

마야
이번에, 연극부 공연이 있거든요.
그 대본이예요.

마야
아하하, 굉장한 메모인가요?
이래봬도 아직 연습 3일째예요.

마야
이번 작품은 옛날에 드라마로 방영했던 작품의 연극 버전이예요.

 


마야
그런데, 카오루 씨가 연기하는 배역을, 우연히도 치사토 씨가 예전에 연기했어서...
그런 연유도 있어서, 평소에도 의욕이 넘치는 카오루 씨지만
이번에는 그 이상이예요.

마야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대본에 하는 메모도 늘어나버려서요.

마야
카오루 씨, 이 배역은 연기하면서 치사토 씨의 드라마를 엄청나게
참고하고 계신 거 같아요.

마야
그 두 사람, 타입이 전혀 다른데도 같은 배역을 연기하게 되다니
벌써부터 어떻게 될지 기대돼요.

마야
이번에는 물론 카오루 씨가 연기하니까
그것을 위한 연출을 하고 있지만
치사토 씨가 연기했을 때는, 다른 연출이였어요.

 


마야
이건 연극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닌데요,
함께하는 사람이 달라지면, 모든 게 달라지죠.

마야
제가 서포트 드럼으로 들어가 있을 때도 그랬고
미나토 씨와 다른 분들과 연주를 했을 때도 그랬어요.

마야
상대방에 따라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마야
...아! 죄송해요.
그만 열중해서 말해버렸네요.

마야
저는 스태프로서 카오루 씨나, 출연진을
빛내는 무대를 만들 따름이예요!

마야
저에게 있어서, 카오루 씨를 비롯한 연극부 부원들은
동료이자, 친구니까요.

 


마야
자아, 모두를 빛내는 무대를 만들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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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는 드라마와도 표기 방식이 거의 같아서 (끝에 'ー' 유무의 차이) 고귀한 드라마로도 읽힐 거 같네요.

의도한 건진 모르겠지만요 허허

 

스크린샷 출저 : https://www.youtube.com/watch?v=Givo91AM1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