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우리들만의 여름 방학> 한정 가챠 카드
에피소드 -펼쳐지는 상상력-
(바다)
히나
음~ 이 근처는 별로고, 역시 좀 더 저쪽일려나...
아야
히나 쨩, 왜 그래? 뭔가 잃어버렸어? 혹시 가져온 물건이 떠내려 간거야!?
히나
아니야~ 뭔가 재밌는 게 떨어져 있지 않을까~해서 찾고 있어!
아야
재밌는 거...?
히나
뭐든 좋아! 주운 다음에 '이건 뭘까?'하게 되는 거라면.
아야
저기...아직 잘 모르겠는데...
히나
예를 들면~ ...아! 저기 커다란 유목 있잖아? 저런 것도 되게 좋아!
아야
음~ ...모르겠어...무슨 점이 좋은거야?
히나
그야, 주변엔 저런 나무가 나있지 않잖아? 그말은 즉 어디선가 떠내려왔단 거야.
그럼 어디서 떠내려온 걸까?
아야
그건...듣고보니 어디서 온걸까? 적어도 눈에 보이는 곳엔 저런 나무가 없는데 말이지.
히나
그리고 또 유리병 편지도 그래. 굉장히 룽♪ 해지지!
아야
아, 그건 알 거 같아! 누군가에게 닿길 바라면서 손편지를 쓰고, 바다에 떠내려보내는 거지!
아야
영화 같은 데선 그걸 먼 곳에 사는 누군가가 주우면서 이야기가 시작돼! 그런 건 두근두근거리지.
히나
그래, 그런거. 그런 상상을 자극하는 뭔가가 떨어져있지 않나~해서 찾아보고 있어. 아야 쨩도 같이 찾자.
아야
괜찮긴 한데...그렇게 간단히 찾을까?
히나
오! 이건!
아야
뭐, 정말!? 벌써 찾았어!?
히나
봐봐, 아야 쨩. 이 돌!
아야
음, 어디...왠지 납작하고, 신기한 무늬가 있긴한데...그것 뿐이지?
히나
이건 있지, 평범한 돌이 아니야... 이 무늬는 사실 고대문명의 비밀이 적힌 글이야!
아야
뭣! 고, 고대문명!?
히나
...그럼 좋겠다는 나의 상상!
아야
뭐, 뭐야...엄청 진지한 얼굴로 말하길래 진짜 사실일거라 생각했어...
히나
가능성은 0가 아니잖아?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생각하면 재밌고!
아야
화, 확실히 재밌긴 하지만 왠만해선 고대문명까진 생각해내지 못할 거 같아...
히나
...헛!? 큰일이야, 아야 쨩! 저기 떠밀려 온 건...!
아야
으음...저...내 눈엔 큼지막한 다시마로밖엔 안 보이는데...
히나
아니, 저건 분명 꼬리야... 해전 수천 미터에서 서식하는 미확인 생물체의!
히나
아마 인류에게 경고하러 온 걸거야... 이 이상 바다를 더럽히면 자신들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아야
......
히나
어라? 아야 쨩, 아까처럼 놀라지 않네?
아야
아니, 그것도 히나 쨩 상상이지?
히나
그런데?
아야
역시...그런데 히나 쨩, 아까부터 오컬트 풍인 얘기만 하는데...혹시 요즘 좋아하는 거니?
히나
에헤헤, 실은 그래!
히나
저번에 영화 촬영 했을 때 오컬트 잡지가 있었잖아? 그때 읽고 푹 빠졌어!
히나
그게 있지, 이상한 얘기밖에 안 써져있어! 우주인이나 지저인도 있고, 또 아까 말한 고대 문명이나 바다에 가라앉은 대륙 얘기도 있었지―
히나
아야 쨩 알고 있었어? 인간 다음에 지구를 지배하는 건 오징어래!
아야
오, 오징어!? 오징어가 어떻게 바다를 지배하는 거야?
히나
몰라! 그치만 모르니까 여러가지 상상하다보면 룽♪ 해지잖아!
히나
바다엔 그런 재밌는 게 엄청 많아! 기껏 왔는데 찾지 않는 게 손해지!
아야
그, 그런가...내가 생각한 바다에서 지내는 방법하곤 조금...아니, 많이 다른데...
히나
아, 저기 있는 동굴은 설마...저건 분명 지저인의 기지하고 연결되어 있을거야! 자, 아야 쨩, 다녀와!
아야
뭐엇!? 내가 가!?
히나
아이 참― 그럼 내가 갔다 올게! 아야 쨩, 결과를 기대해줘!
아야
아아, 가버렸네... 뭐, 본인은 즐거운 거 같고. 이건 이거대로 좋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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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에피소드 -재밌는 생물들-
(역앞)
히나
호오, 이런 생물도 있구나...우와, 이런 건 눈이 어디에 붙어있는 거지?
히나
응? 앗, (신입 스태프) 씨다! 이런 데서 뭐해~?
히나
나? 난 있지― 이 포스터를 보고 있었어.
히나
심해의 비밀, 이래! 이름을 보는 거만으로도 룽♪ 해지지!
재밌는 게 잔뜩 있을 거 같아서!
히나
마침 요전엔 파스파레 멤버들하고 바다에 갔다와서, 흥미가 생겼던 거야.
히나
바다는 넓은데다가 아직 모르는 게 많잖아? 그게 정말로 재밌어!
히나
응? 다같이 간 바다? 물론 즐거웠지!
히나
처음엔 좀 미묘한 분위기였지만 말야.
치사토 쨩이 그다지 바다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고, 아야 쨩이 또 그걸 신경써서 있지―
히나
나는 치사토 쨩이랑 다르고, 즐기는 방식은 제각각이라고 생각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말야.
히나
아야 쨩은 그렇지 않은 거 같아서...
히나
그 결과 아야 쨩 덕분...이라기보단 아야 쨩 때문에? 치사토 쨩이 바다에 들어가게 됐어.
히나
치사토 쨩도 나중엔 즐겁게 보낸 거 같고, 결국 다 잘됐단 얘기일려나.
히나
그렇게 꺼려하던 치사토 쨩을 마지막엔 어떻게든 했다니, 역시 아야 쨩은 재밌어!
히나
맞아맞아, 재밌는 거라고 하니까, 나 있지 바다에서 여러 생물들을 찾았어!
히나
바다는 정말 많은 생물들이 있지 않아? 물고기도 그렇고, 게나 해파리나...그리고 조개도 이상하지.
히나
해변이나 바위터를 걷다보면 정말 그런 게 엄청 많아서, 사진을 잔뜩 찍어버렸어.
히나
같은 생물인데도 물고기나 해파리는 생긴 게 전혀 다르잖아? 그건 왜 그런걸까?
히나
같은 장소에 살고 있는 게랑 조개도 완전 다르지? 왤까?
히나
그런 걸 생각하기 시작하면, 바다 밑으로 잠수하는 듯해서 두근두근해져!
히나
그야말로 심해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기분 같아서 룽♪ 해져!
히나
아, 맞아! 모처럼 만났는데 사진 볼래? 내가 찍은 바다생물 특집이야!
히나
여러가지 물고기가 있었고― 소라게나 조개도 엄청 있어서― ...아, 맞아 그거!
히나
이런 것도 엄청 기분나쁘게 생겼지! 무슨 벌레일까? (신입 스태프) 씨, 알아?
히나
이거 말고도 잔뜩 이상한 생물 사진을 찍었어!
히나
....근데, 뭐지? 왠지 좀 도망가려던 거 같았는데?
히나
나참~ 제대로 봐야지! 봐봐, 이런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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